9월 4일, 어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첫 순회 경선 지역인 대전·충남 투표 결과
이재명 후보의 약 54.8% 득표율로 압승했다.
어제에 이어 오늘은 세종·충북지역 더불어민주당 경선 투표가 진행되었고 결과는 아래와 같다.
세종·충북 지역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해 투표를 진행한 선거인단은 어제와 동일하게
전국 대의원, 권리당원, 국민 일반당원 선거인단 중 유선전화 신청한 인원들이다.
세종·충북 지역의 전체 선거인단 수는 2만 3803명. 투표자 수 1만 2899명으로 투표율은 54.19%
투표 결과는 어제 대전·충남 경선 결과와 유사하게 이재명 후보의 압도적 승리로 끝났다.
어제 포스팅한 글에서 예상한 대로 이재명 후보의 '대세론'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초반을
이끌어 가고 있다.
어제, 오늘까지 완료된 투표 결과는 누적 선거인단 수는 7만 6천6백여 명,
누적 투표자 수는 3만 8천4백여 명으로 누적 투표율은 50.2%이며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별 누적 득표율은 아래와 같다.
이재명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초반 승기를 확실하게 잡은 형국이다.
다음 주 일요일 대규모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 투표 결과가 합산되어 발표되는 1차 슈퍼위크 때까지
지금의 파죽지세 형국이 지속된다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결정은 4년 전과 같이 결선 투표 없이
이재명으로 최종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1차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이 약 76만 명 정도가 모집되었고
현재까지 투표한 선거인단은 76만의 10%인 7만 6천여 명...
남은 선거인단 규모가 아주 큰 변수라면 변수라고 할 수도 있지만,
1차 슈퍼위크까지 일주일 남은 현재 이런 경선 판세를 지켜보고 있는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에게
메시지나 어느 정도의 확신을 주지 않았을까 싶다.
일주일 남은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출 1차 슈퍼위크 결과가 기다려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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