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시작되었다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막이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은
권리당원/국민·일반당원(재외 국민 포함)/전국 대의원으로 구성되는데
어제 8월 31일부터 대전, 충남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투표가 시작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선거인단별 투표 일정 (출처-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각 차수별 슈퍼위크 때 권리당원 투표 결과와 1·2·3차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 투표 결과가 합산되어 발표된다.
각 차수별 슈퍼위크 때 발표되는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별 득표율을 합산하여
과반이 넘는 득표율을 획득한 후보가 나오면 3차 슈퍼위크 때 최종 대선 후보가 결정되고
과반이 넘지 않으면 4~5일 후에 득표율 1,2위 간의 결선 투표가 진행된다.

약 한 달이 넘는 경선 기간에 따른 총 3번의 투표,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 대규모 모집 등의 변수로
마지막 승자를 예상하기란 쉽지 않다.
참고로 더불어민주당 경선 선거인단은 1차 76만, 2차 185만 명이 모집되었고
3차는 9월 16일까지로 이미 4년 전 선거인단 규모 214만 명을 넘어섰다.
10월 12일 1차 슈퍼위크 때 첫 번째 투표 결과에 따라 굉장한 변수들도 생길 수 있는데
초반 기선 제압, 득표율이 낮은 후보가 사퇴를 하거나 후보 단일화 등이 그런 변수들이다.

유권자별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율 추이 (출처-리얼미터)

7월부터 8월까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율 추이를 보면
예상컨대 3차 슈퍼위크 본 경선까지 과반을 득표한 후보가 안 나올 듯한다.
아마 1위가 40% 초중반 득표율을, 2위는 30% 전후 득표율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며
결국 1, 2위끼리 결선 투표까지 가서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결정 나지 않을까 싶다.

 

2021.08.24 - [정치 이야기]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과연 누가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