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도 오늘이 마지막 날이다.
반팔 차림으로 출근했는데 퇴근할 때는 한기까지 느낄 정도로 날씨는 가을로 향하고 있다.
일주일 전에 포스팅했던 국민의힘 대선후보 관련 글에 이어서
(2021.08.25 - [정치 이야기] -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과연 누가 될까?)
8월 4주차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여러 언론사, 여론 조사 기관 등이 진행한 여야 대선후보 지지율 여론 조사 자료들이 많지만
데이터의 일관성 등을 고려하여 리얼미터 여론 조사 자료만 활용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계속)
8월 4주차 전체 유권자 대상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율 추이를 보면
홍준표 후보의 약진이 눈에 띈다. 반면에 최재형 후보의 지지율은 거의 반토막 났다.
지지율 추이만 보면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은 제자리, 답보 상태고
최재형 후보의 지지율을 홍준표 후보가 가져온 듯한 형세다.
국민의힘 지지자 대상 8월 4주차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율은 여전히 윤석열 후보가 압도적이다.
앞서 언급한 봐와 같이 국민의힘 지지자 대상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율 역시
홍준표 후보 지지율 약진이 눈에 띈다.
9월부터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이 시작된다.
최근 국민의힘에서 대선 후보 경선이 불과 보름 정도 남았는데 '경선 규칙'을 놓고 각 후보별 신경전이다.
2주 후에 국민여론조사 100%로 8명의 대선 후보를 선발하는 1차 컷오프가 진행 예정인데
아직도 그 경선 규칙이 확정 확정이 되지 않아 게임의 룰을 가지고 옥신각신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 역시 경선 흥행에 도움이 된다는 누군가의 머릿속에서 나온 전략이라면
경선 일정 극초기 흥행은 어느 정도 성공했다고 본다.
이슈가 되는 경선 규칙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에 여권 지지층이
참여하지 못하도록 하는 '역선택 방지 조항'이 그것인데,
쉽게 말하면 '역선택'이란 더불어민주당 지지자가 현재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윤석열 후보가
국민의 힘 대선 후보가 되지 못하도록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서 지지율 2, 3위 후보에게
표를 주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최근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율 여론 조사와 국민의 힘 경선 일정 내
1,2차 컷오프, 3차 최종 대선후보 투표 방식(2, 3차로 갈수록 당원 투표 비율 상승)을 보면
'역선택'이 일어난다 할지라도 그건 그저 찬잔 속의 태풍 정도로 미미할 것이다.
게임의 룰인 '역선택 방지 조항'이 어떤 식으로 경선 규칙으로 반영되던
대세는 거의 정해져 있고 거스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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