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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과 같은 시끌벅적한 명절 분위기는 아니지만 코로나 대유행 이후 두 번째 추석 명절이 다가왔다.
작년과 같이 5일간의 긴 연휴라 티비에서 재미난 영화 뭐 하나 찾아본다.
올해 추석 특선 영화는 뭐가 있을려나...
19년 이후 최근에 개봉한 영화들도 몇몇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미나리는 재밌게 봤었고 연휴 마지막 날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봐야겠다.
그리고 작년 추석 때 '테스형 신드롬'을 일으킨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콘서트에 이어
올해도 KBS2에서 한가위 대기획으로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을 19일 오후 8시에 방송한다고 한다.
작년 추석 때 시골 고향집에 안 가고 집에서 엄청났던 나훈아의 노래를 듣고, 보았던 것을 떠올리면
올해도 무지하게 기대가 된다. 내 세대와 약간 떨어져 있지만 부모님과 같이 보면 좋을 것 같다.
첫 곡은 '백만 송이 장미'를 부르지 않을까?
♪♪ 수백만 송이 백만 송이 백만 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나라로 갈 수 있다네 ♪♩
2021.08.27 - [코로나19 이야기] - 2021년 추석과 2020년 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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