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21년 추석 명절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2019년 말 코로나가 중국 우한에 발생한 이후로 두번째 추석 명절이다.
올해나 작년이나 추석 명절의 기가 막힌 위치 선정으로 5일이라는 긴 연휴인데,
여기저기, 이런저런 분위기를 보면 작년과 같은 명절 분위기를 유지할 듯하다.
작년 이맘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내년에는 나아지겠지'라는 생각이었는데
당최 코로나 상황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언제 코로나 상황이 나아지는지 확신이 없고, 희망이 보이지 않는 게 더욱더 절망적이다.
올해 2021년 추석 명절은 아직 한 달가량 남았지만 작년 2020년 추석 명절 시기와
비교하면 어떤 점이 달려졌을까?
7월부터 지금까지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코로나 4차 대유행 중이다.
정부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일일 확진자 수는 꺾이지 않고 있다.
2020년 2월 이후 우리나라 일일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전체적인 그래프로 보니
7월부터 시작된 코로나 4차 대유행이 엄청 심각해 보인다.
코로나 4차 대유행이 일어나기 전의 일일 확진자 수는 비교가 안될 만큼
최근의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확진자 증가는 가히 폭발적이다.
다행인 건 2천 명을 넘지 않고 유지되고 있다는 점은 그나마 유일한 희망으로 봐야 한다.
2020년 추석 명절 시기 7일 평균 코로나 확진자가 약 70여 명,
2021년 추석 명절이 약 한 달 정도 남은 시점에서 7일 평균 코로나 확진자 1750여 명인 것을
감안하면 약 25배 가량 차이가 난다.
하지만 일반 국민들의 코로나 감염에 대한 우려는 오히려 점점 희석되어 가고 있는 게 현실이다.
백신 부족으로 인한 접종 지연, 오래 기간 진행된 사회적 거리 두기,
다른 선진국들의 마스크 없는 일상생활 복귀 등이 그 요인이라고 생각된다.
2020년 추석 명절 연휴와 2021년 추석 명절 연휴는 동일하게 5일이다.
연휴의 시작이 주말이냐, 평일이냐 그것만 다르다.
코로나 4차 대유행 기간이지만 일반 사람들의 코로나에 대한 피로감으로
2021년 추석 명절 연휴 동안 이동 인원이나 교통량은
2020년 추석 명절 연휴 대비 줄어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5일이라는 긴 연휴로 이동 인원이나 교통량이 작년처럼 분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들 본업에 집중하고, 돈 버느라 피곤하고, 코로나로 인한 스트레스로 힘든 상황인데
올 2021년 추석 명절 연휴 기간에는 잠시나마 잊고 푹 쉬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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