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With Corona)란
강력한 변이 바이러스 출현, 돌파 감염 등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대두되고 있는 개념이다.
이는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을 기대하는 것보다 치명률을 낮추는 새로운 방역체계 등을 도입해
코로나19와의 공존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출처 - 네이버 지식 백과, 시사 상식 사전 내 위드 코로나)
위드 코로나(With Corona)는 말 그대로 코로나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간다는 의미로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는 국민들은 백신을 이용하여 코로나를 예방하고,
여러 가지 사유 등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코로나 증상이 생기면
치료제를 이용하여 적절히 치료함으로써 사망자와 중증 환자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그래야 전 세계인의 바람인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한 것이다.
위드 코로나(With Corona)의 대전제는 전 국민의 백신 접종인데
이미 위드 코로나를 선언한 나라의 코로나 백신 접종률은 생각보다 높지 않다.
이스라엘이나 영국의 코로나 백신 2차 접종률은 8월 말 현재 60% 초반대이다.
(미국의 코로나 백신 2차 접종률은 약 53% 정도임)
단지 코로나 백신 접종률만 고려했을때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위드 코로나는 아직 먼 나라 얘기다.
8월 말 현재 우리나라의 코로나 백신 2차 접종률은 약 28%로
위드 코로나를 시행한 나라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더군다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이스라엘의 확진자는 다시 최고 정점을 향해가고 있으며
8월 초부터는 3차 부스터 샷 접종을 고령층부터 시행 중이다.
정부는 하루 빨리 백신을 수급해서 위드 코로나의 제1 전제 조건인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려야 한다.
동시에 코로나 치료제 개발에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하며,
백신 수급 불안정을 반면교사로 삼아 코로나 치료제 개발 가능성이 높은 다른 나라 선진 제약회사와의
물밑 협상도 진행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3차 부스터 샷 필수인 상황과 코로나 바이러스 종식이 불가능 상황 등을 고려한다면
얼마 전 국내 업체의 코로나 백신 임상 3상을 승인했다는 뉴스는
대한민국의 위드 코로나를 한 단계 빨리 앞당길 수 있다는 희망을 준다.
2020년 말 미국 화이자의 간지 철철 흐르는 광고 문구 기억하는가...
SCIENCE WILL WIN
막연한 불안 심리와 섣부른 기대보다는 과학적인 근거와 데이터로 필요충분조건이 확실할 때
위드 코로나(With Corona)는 가능할 것이다.
HUMAN BEING WILL WIN CORONA-19
2021.08.12 - [코로나19 이야기] - 코로나(COVID-19) 백신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매우 간단한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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