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월요일부터 18~49세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을 받고 있다.
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 끝자리를 기준으로 예약 신청을 했지만
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이 '코로나 백신 맞을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말 그대로 '예약'만 하는 건 아닌지, 조금 지나면 정부 기관이 은근슬쩍 말을 바꾸지 않을까 라는
이런저런 걱정이 드는 건 지금까지 해 온 정부의 행태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다.
백신이 전체적으로 모자란 상황 같은데 코로나(COVID-19) 백신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간단한 증거를
포털(N사)에서 아주 매우 쉽게 찾을 수 있다.
위 캡쳐본은 N사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률' 키워드로 검색하면 쉽게 접할 수 있는 그래프다.
여기저기 찾아보면 제조사별로 다르지만 코로나19(COVID-19) 백신은 1차 접종 후 4~6주 후에 2차 접종을 해야 한다.
그래서 간단하게 1차 접종률 그래프를 4~6주 그대로 수평, 평행 이동시키면 8월 12일 기준에는 2차 접종률이
적어도 대략 20% 후반대는 되어야 한다. 근데 16%라니 할 말이 없다.
코로나 백신 1차 접종률이 비슷한 다른 나라 사례를 한번 보자.
(정부에서 비교 좋아하는 일본의 사례를 봅시다.)
일본의 경우 충분히 코로나 백신을 확보했고 적절한 시기에 접종을 진행하고 있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도 이제 2달 가까이 되어 가지만 확진자 수는 줄어들 기미는 안 보이고 있고
그로 인해 전면 셧 다운 등이 거론되고 있다.
현재로써는 코로나 백신이 답인데 대체 어떤 상황이길래 정부는 백신 확보를 못하고 있는지 답답한 노릇이다.
2021.08.27 - [코로나19 이야기] - 2021년 추석과 2020년 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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