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2주 만에 꽃구경을 또 왔다. 장성 황룡강 생태공원에 어제 또 다녀왔다.
실물보다 사진으로 찍으면 너무나 이쁘게 나오는 핑크 뮬리를 목표로 이동했다.
핑크 뮬리를 보러 가던 중 와이프와 조카가 핑크 뮬리가 유해하다? 몸에 안 좋다?라는 말을 한다.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폭풍 검색해본다.
결론부터 말하면 핑크 뮬리는 사람이나 동물에 유해하지도 않고 아직은 생태계 교란 생물도 아니다.
1년 전인 2020년 10월 15일 JTBC 뉴스 내용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 2019년 12월 국립생태원에서 핑크뮬리를 생태계 위해성 등급 2급 지정.
- 미국이 원산지인 핑크 뮬리는 우리나라 생태계에 당장 해롭지는 않지만 더 퍼지면 알 수 없으니
계속 지켜봐야 하는 생태계 위해성 등급 2급인 상태.
- 국립생태원이 일 년에 한 번씩 재평가를 하는데 1급 판정이 나오기 전까지는 법적 제재 대상도 아님.
- 핑크 뮬리 한 다발의 씨앗이 7만~8만 개씩 들어있고 아무데서나 잘 자라는 편이라서 너무 퍼트렸다간
토종 식물이 사는 자리를 위협할 수 있어 생태계 위해성 등급 2급으로 판정됨.
사람에게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등의 인체에 유해하지 않고 넝쿨식물처럼 제거도 어렵지 않음.
- 위와 같은 사유로 환경부는 지자체로 핑크 뮬리 심는 것을 자제해달라는 공문 발송했다고 함.
- 사진 찍으러 핑크 뮬리 보러 가시는 분들은 눈에 안 보일만큼 작은 핑크 뮬리 씨앗이 옷이나
신발에 붙어서 다른 곳으로 퍼질 수 있으니 잘 털어내고 사진 찍을 때는 핑크 뮬리와의 접촉을 피해야 함.
핑크 뮬리와 멋진 사진 찍으러 가시는 분들 걱정들 하지 마시고 편하게 멋진 인생 사진들 찍으시기를 바란다.
어제 찍은 멋진 일몰 시간대의 황룡강 생태공원 핑크 뮬리 사진 대방출해 본다.
2021.10.11 - [살아가는 이야기] - 장성 가볼만 한 곳 - 황룡강 생태공원 노란꽃 잔치, 예쁜 꽃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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