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업이라도 할 생각으로 뭘 해볼까 하는 생각으로 네이버, 다음, 유튜브 검색만 겁나게 하고
'이건 이래서 안되고 저건 저래서 안되지' 하다가 블로그 글 쓰기를 해보기로 맘먹고
7월 7일 첫 글을 쓴 지 3달이 훌쩍 넘은 시점인 오늘 누적 수입이 드디어 100달러가 되었다.
글 쓰는 게 정말 돈이 될까 라는 생각보다는 대학교 리포트 작성 이후 글을 써 본 적이 없어서
글 쓰는 것 자체에 스트레스가 있었는데 벌써 블로그에 포스팅한 글이 이것까지 합치면 110개다.
7월 7일부터 블로그 포스팅한 것을 감안하면 거의 1일 1포스팅을 한 셈이다.
나 자신, 본인에게 칭찬한다. 장하다. 고생했다. ㅋㅋㅋ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때는 주로 내 이야기를 했었다. 그러니 누가 내 이야기에 관심이 있어
내 블로그에 들어오겠는가.. ㅠㅠ 방문자수가 그것을 반증하고 있다.
블로그에 글 쓰는 것을 계속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라는 고민을 하던 찰나에
내가 사는 곳 근처 '대형 화재'가 발생한 사실과 내 생각을 담백하게 적었는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그 글 하나로 일 방문수 626명 이라니... 놀라울 따름이다. ㄷㄷㄷ
이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아닌 다른 사람이 궁금해하는 글을 적어야 하는구나'라는
깨우침을 얻었고 저 글 하나와 방문수 증가의 자신감으로 글 20개 정도 있는 상태에서
8월 20일경 구글 애드센스를 신청했고 8월 31일, 한방에 애드센스 통과했다는 메일을 받았다.
9월부터 구글 애드센스를 통해 광고를 블로그에서 시작했고 누적 광고 수입 10달러가 되자
핀 번호를 발송했다는 알림이 왔다. 9월 중순경에 알림이 왔고 우편물은 10월 7일에 도착했다.
구글 애드센스 광고 수입은 초기에는 미미했지만 매일매일 광고 수입이 발생하는 게 너무나도 신기방기 했다.
시작할 때 하루 목표 1달러를 넘어선 지금은 약간 욕심이 나기도 한다.
1차 목표인 하루 1달러를 달성했으니 이제는 하루 10달러를 목표로 달려 본다.
블로그 시작한 후 중간중간에 검색으로 블로그 글 쓰는 법, 방문자 늘리는 법, 키워드 찾는 법 등에 대해
엄청나게 알아보았지만 지금 내가 내린 결론은 꾸준하게, 좋은 글 성심 성의껏 작성하자 라는 것이다.
물론 나 자신보다는 일반 대중들, 사람들이 관심 있을 법한 주제, 키워드에 대한 글을 꾸준히
1일 1포스팅해야 나의 2차 목표인 하루 10달러를 달성할 것이다.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어떤 사건, 이슈 등에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도 많고,
내 생각이 차분이 정리된다는 점은 가장 좋은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부업이라도 한번 해볼까라는 생각으로 했던 블로그 글쓰기가 주는 최고의 장점이다.
뭐 하나 시도도 안 해보고 고민만 했던 시간들이 아깝고, 그런 내 자신이 안타깝지만
현재 습관적으로 1일 1포스팅하는 내 자신을 보면서, 1년 후인 내년 7월 이 블로그에
300여 개의 글이 있는 것을 기대하며 포스팅을 마친다.
2021.10.20 - [살아가는 이야기] - 2021 청주 문화재 야행 진행된다 - 11월 13일(토)~11월 1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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