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 '먹는 코로나 치료제' 선구매 '비공개' 협의 중

오늘 오후 즈음에 매우 바람직한 뉴스 하나가 나왔다.

9월 8일 오후 '먹는 코로나 치료제 수급' 관련 뉴스 (출처-뉴스1)

정부가 먹는 코로나 치료제 확보를 위해 물밑 협상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였다.
정부 관계자 발언 내용은 아래와 같다.

고재영 중앙 방역대책본부 위기 소통 팀장은 8일 오후 출입기자단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국내외 치료제 개발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상황"이라며 "글로벌 제약사와 선구매 협의 중에 있지만,
협의사항은 비공개가 원칙이며 계약 완료 시 공개 범위를 협의할 예정",
"현재까지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구매자금으로 예산 362억 원을 책정했다"라고 했다

9월 8일 오늘 오후 뉴스1 기사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현재 정부가 선구매 협의 중인 글로벌 제약사는 먹는 코로나 치료제 개발의 선두주자 다국적 제약사 머크인데
머크사가 개발 중인 치료제 이름은 현재 임상이 진행 중인 '몰누피라비르(Molnupiravir, MK-4482)'다.
해당 치료제는 독감 치료제인 타미플루처럼 복용 편의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으며
정부는 머크사 외에도 화이자, 로슈 등의 글로벌 제약사와도 먹는 코로나 치료제 선구매를 위한 협의는 진행 중이다.

코로나 치료제가 확보가 된다면, 그것도 복용이 편안한 먹는 코로나 치료제가 확보가 된다면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그때까지 코로나 백신 접종률을 최대한 끌어올려야 한다.
최근 코로나 백신 수급 현황, 코로나 백신 접종률 현황을 보면 위드 코로나의 필수 조건 중의
하나인 국민 70%가 완전 접종하는 것은 10월 내 달성 가능하리라고 보여진다.

코로나 백신 2차 접종률 70%가 달성이 예상되는 시점인 10월.
10월 이후 먹는 코로나 치료제가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시점에 따라
위드 코로나 정책 시행 시작 시점을 정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자 뉴스1 기사를 보면 3만 8000여 명분의 예산을 반영했다고 하는데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해 최대한 많은 먹는 코로나 치료제를 확보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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