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주차]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대선후보 여론 조사 지지율 추이

 

오늘 리얼미터에서 발표한 2021년 9월 5주 차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대선 후보 여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근 3개월간 지지율 추이를 분석해 보겠다. 

(일관성 등을 고려하여 리얼미터 정기 여론 조사 자료만 이용하여 트렌드 분석)

 

먼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율 추이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지율 추이 (출처-리얼미터 여론 조사 데이타)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최근 여론조사 지지율 추이를 보면 매우 흥미롭다.

전체 유권자 대상이냐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대상이냐에 따라 여론 조사 결과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전체 유권자 대상 지지율 추이는 저번 주까지 진행된 대선후보 경선 과정 중 일부 후보자 사퇴와

최근 불거진 이재명 후보의 화천대유, 대장동 의혹과 이슈 영향으로 그것에 대한

이득을 이낙연 후보가 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대상 여론 조사 결과를 보면 반대의 결과를 보이고 있다.

진성 지지층을 중심으로 오히려 대세인 이재명 후보 쪽으로 결집한다고 봐야 한다. 

7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3개월간 처음으로 60% 이상의 엄청난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 주 주말, 다음 주 주말에 진행될 2, 3차 슈퍼위크 결과로 정해지는

더불어민주당 최종 대선 후보는 정해졌다고 볼 수 있다. 

 

다음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율 추이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율 추이 (출처-리얼미터 여론 조사 데이타)

 

더불어민주당 여론조사 지지율 추이와 마찬가지로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율 추이도 매우 흥미롭다.

역선택 등으로 8월 말부터 상승 추세였던 홍준표 후보의 지지율은 뚜렷한 감소세다.

저 정도가 홍 후보의 지지율 마지 노선으로 봐야 되지 않겠나...

한 때 주춤했던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은 급격한 상승세다.

 

1차 컷오프를 통해 8명의 후보가 선발된 상태.

다음 주 4명의 후보를 선발하는 2차 컷오프, 더불어민주당과는 다르게 후보별 득표율 누적 방식이 아닌

최종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11월 9일 최종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데 최대 당원 투표 비율이 50%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도 무난하게 윤석열 후보로 정해질 것이다. 

 

거대 양당의 최종 대선 후보가 결정 나는 시점인 11월 9일 이후부터가 진검 승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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