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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113

아파트 앞 귀요미 냥이들 해가 떨어지기 전 밖에 볼 일이 있어 나가던 중 아파트 현관 입구 쪽에 귀요미들을 발견!! 어미냥하고 아기냥들이 여유를 즐기고 있었다. 가까이 가도 놀래거나 도망가지 않는 걸 보니 사람들 손이 좀 탓나 보다. 저녁 식사 시간 즈음이라 지나가던 인간들에게 밥을 달라고 자식들 데리고 나와서 시위 중인가. 지나가는 인간들 중에 맘에 드는 집사 고르고 있나. 더운 여름 잘 버텼으니 건강하게 잘 살거라~ 다음에 또 얼굴들 보여줘~ 2021.07.17 - [살아가는 이야기] - 오늘자 역대급 하늘 좀 보세요~ 2021. 8. 16.
오늘자 역대급 하늘 좀 보세요~ 어제보다 오늘은 좀 덜 덥다는 느낌적인 느낌. 집에서 빈둥거리다 히터에서 나오는 듯한 뜨듯한 바람이 불어오는 베란다 밖 하늘을 보니 매번 느끼는 거지만 너무나 화창하고 아름답다. 달도 떠 있고 볼 때마다 하늘은 늘 새롭다. 덥고 습한 바람이 불어오는 베란다에서 하늘 이쁘네, 이쁘다를 연발하고 스마트폰으로 하늘을 찍고 있으니 와이프와 아들도 스마트폰을 들이밀었다. 온도만 몇 도 더 떨어지고 습도만 좀 더 낮아지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올해는 장마도 역대급으로 짧고 이제 7월 중순이니 이런 더위를 한 달 이상 버텨야 한다고 생각하니 숨이 턱턱 막힌다. 그러는 와중에 텔레비전에 나오는 뉴스에서는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찜통더위가 시작된다고 떠들고 있다. 몇 차 유행인지는 모르지만 코로나에, 찜통더위에, 다들 건강.. 2021. 7. 17.
긴급 속보를 알려드립니다. 올해 초등학교에 들어간 8살 아들이 일요일 늦은 오후 갑자기 큰 소리로 외친다. "아 아~ 긴급 속보를 알려드립니다. 내일 월요일 학교에 가야 한다고 합니다. “ 긴급 속보? 뭔 소리인가 싶어 집중했지만 약간은 허무한 그냥 하는 소리였다. 학교 이제 겨우 한 학기, 5개월 다녔는데 학교 다니기 싫나? 대학교까지 15년 이상 학교를 가야하는데 벌써부터?? 학교 다니는게 재미가 없나, 누가 괴롭히나??? 허무한 농담으로 생각이라고 치부하기엔 부모로서 걱정이 되는 건 사실이었다. 한때 한 2년은 3개월에 한 번씩 입원할 정도로 몸이 약했고 작년에 코로나가 터지는 바람에 유치원은 반 이상 안 나갔고(그 전 어린이집도 마찬가지) 또래에 비해 말도 느리고 해서 또래들 하고 초등학교 잘 다닐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2021. 7. 12.
일반 세제를 드럼 세탁기에 넣으면 고장이 날수도 있다 ?? 세탁 세제가 다 떨어졌다는 말에 별생각 없이 세제를 주문했다. 택배로 배달된 세제를 본 와이프가 “왜 일반용으로 샀어?” “어 별 생각 없이 샀는데 일반용이 왔나 보네. 내가 그렇게 주문했나 봐 “ 와이프가 여기저기 검색해 보더니 일반용 세제 사용 시 드럼세탁기 고장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하네. 그냥 쓸려고 했는데 와이프의 저 말을 듣고 혹시나 해서 좀 더 비싼 드럼용 세제로 교환 신청을 했다. 세제가 드럼 세탁기를 고장 낼 수 있나 하는 생각에 들어 무슨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았다. 저 그림만 봐도 드럼보다 일반용 통돌이 세탁기가 물을 훨씬 많이 필요로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드럼용 세탁기는 구조상 드럼이 회전하는 힘뿐만 아니라 돌면서 중력에 의해 세탁물이 떨어지는 힘도 세탁하는데 도움이 된.. 2021.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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