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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이야기

홍축욱 경제특강, 한국 주식시장에서 돈 벌기 어려운 이유?

by 스페이트 2021.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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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욱의 경제강의노트'라는 유튜브 채널에 12월 15일에 올라온

'홍춘욱의 경제특강, 한국 주식 시장에서 돈 벌기 어려운 이유?'라는 동영상 내용을 정리 요약해보고자 한다. 

아주 우연히 해당 동영상 링크를 클릭해서 동영상을 시청했는데 우리나라 한국 주식 시장을 적나라하게

까발려주는 아주 좋은 내용이라고 생각했기에 공유해 본다.

 

한국 주식 시장에서 돈 벌기 어려운 이유?

 

한국 증시 구조 파악 - ① 거듭되는 증자와 신규 상장 (출처: 유튜브 홍춘욱의 경제강의노트 채널)

 

- KOSPI 지수는 20배 가량 상승했지만 시가 총액은 300배 늘었다.

  : 주식 가격이 오르기만 하면 증자를 때린다. 자회사를 상장시킨다. 물적분할을 한다.

    CB(전환사채-주식으로 전환 가능 채권)를 발행한다. 

    → 주가가 오르기만 하면 기업들은 증자, 자회사 IPO(상장공모), 전환사채 발행 등을 통해서

       자금을 조달하는 생각뿐이다. 

 

한국 증시 구조 파악 - ② 세계 최저 배당수익율 (출처: 유튜브 홍춘욱의 경제강의노트 채널)

 

- 역사상 최저 금리임에도 불구하고 배당 수익률1~2%, 20년 전 금리가 7~8% 일 때도 배당 수익률 1~2%

  : 우리나라는 주주 알기를 X 같이 하는 나라다. 기업들은 성장의 과정에서 필요한 돈들을 시장에서

    마음껏 조달해서 주가가 오르기만 하면 증자, 자회사 분할, IPO 등을 통해 추가로 시장에서

    엄청난 사업 자금을 끌어드린 후 기업이 돈을 벌더라도 주주에게 배당으로 보상하지 않음.

  : 우리 개미투자자 입장에서 이 회사가 잘 되는 것이 나랑 무슨 상관이야라는 생각을 하게 됨.

    → 단타가 성행하고 장기 가치 투자라는 원칙을 고수할 수가 없음.

 

한국 증시 구조 파악 - ③ 변동성이 너무 심하다 (출처: 유튜브 홍춘욱의 경제강의노트 채널)

 

-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과거 40년(1981년 이후) 동안 가장 자주 출현하는 수익률은-10% 임

  : 정규분포 개념이 없고 -10~0% 봉우리 한 개, +20~30% 봉우리 한 개 → 쌍봉 → 모 아니면 도

  : 10년 중에 4~5년 수익율은 마이너스, -2년 투자하면 1년은 플러스, 나머지 1년은 마이너스
  : 작년은 플러스 났으니 올해는 마이너스가 당연, 2년 연속 주가 상승은 거의 없다 라는 말임
  : 100% 수익 비슷하게 나는 해가 지난 40년 동안 4번 있었다.

    1999IMF 외환위기 다음 해(우리나라 역사상 주가 상승률 1위)

    2009년 글로벌 금융 위기 다음 해

    2020~2021년 코로나 팬데믹

    1984아웅산 폭탄테러 다음 해

 

  : 10년에 한 번 오는 대박장을 놓치면 우리나라 주식시장 기대 수익률은 마이너스다.

    그 기회를 놓치면 그저 그렇거나 마이너스 성과밖에 없는 그런 말도 안 되는 변동성의 시장이다.

    → 주주 중시 경영은 없고, 대주주 지분율들이 대단히 낮고, 배당수익률도 엄청 낮으며,

       개인들은 이런 기업에 실망해서 장기투자보다는 단타를 치는 대한민국 K 주식 시장임.

    → 오를 때는 세계에서 최고 상승률, 빠질 때는 그해 최고 하락률을 기록하는 시장임.

 

-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돈 버는 방법은?? 우리나라 주식 시장은 어떻게 투자해야 한다?

  시장이 피바다가 될 때 들어가야 한다. 나라가 망한다 그러고 9시 뉴스에 외환 위기, 경제 파산, 국가 파산

  붕괴 같은 이야기가 나올 때 감사합니다 하고 들어가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돈을 벌기 어렵다.

  : 난이도 극상의 시장, 우리나라 주식 시장은 대단히 난이도가 높은 시장

    분위기가 아무도 주식한다는 소리 안 하고 주식하면 다 바보 취급받는 때가 들어가기 좋은 때다.

 

한국 증시 구조 파악 - ④ 수출 중심의 경제 구조 (출처: 유튜브 홍춘욱의 경제강의노트 채널)

 

- 우리나라 주가랑 수출은 똑같이 간다. 수출이 박살날 때 주가도 같이 박살 난다.

  수출이 급등할 때 주가도 급등한다. 그런데 언제 급등할지 모른다.

  그래서 기업 대주주나 경영진은 언제 불황이 올지 모르기 때문에 호황에 돈을 땡겨놔야 된다.

  다음에 올 불황을 대비해 돈을 비축해야 한다. 그래서 증자를, 자회사를 IPO 하고, 물적 분할하고, CB 발행을 해서

  호황에 잔뜩 돈을 땡겨서 그 돈을 들고 있다가 불황이 왔을 때 투자를 해서 세상을 지배해 봐야겠다. 

 

- 불황에 투자해서 치킨 게임하는 것 그 돈은 호황에 돈을 땡긴 것.

  우리나라 경제 구조상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는 것임. 수출의 변동성이 너무나 크고 불황이 올 때

  좋았던 회사가 망할 수가 있기에 어떻게든 현금을 땡겨 놓아야 함. 그래서 불황이 올 때 더 좋은 회사가 되려는 것.

 

 

홍춘욱 박사님이 마지막으로 정리한 내용을 보면

우리나라 수출 중심의 경제 구조는 절대 바뀌지 않을 것.

우리나라 주식 시장의 구조가 안 좋게 짜여 있는 상황

- 수출 중심의 경제 구조 변동성이 너무 크다.

  : 장점 → 위기에서 회복되는 힘이 굉장히 강하다. 호황 때 비축해 놓은 돈도 있고 투자도 잘한다.

          → 오를 때(대세 상승장) 한국 주식 들고 있으면 마음이 편하다.

  : 단점 → 지속성이 없고 추세 상승이 없고 장기투자하기 어렵다.
 

 

해당 동영상을 통해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주식 시장의 민낯을 알게 되었다. 

올해 10월부터 국내 주식을 정리해서(아직도 진행 중) 그 돈으로 미국 주식에

투자하고 있는 나의 멘탈을 다시 한번 붙잡아 주는 홍춘욱 박사님의 소중한 동영상이었다. 

 

아래에 동영상 링크를 붙이니 관심 있는 분들은 꼭 한번 시청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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