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날씨누리 전망으로 보는 2, 3, 4월 날씨 예보, 2022년 봄 날씨 전망

기상청 날씨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날씨 전망이 최근 발표되었다.
저번 주 1월 20일에는 2월 한 달 날씨 예보가,
오늘 1월 24일에는 2월부터 4월까지, 2022년 봄 날씨 전망이 발표되었다.

상대적으로 단기 예보인 2월 한 달 날씨 예보부터 살펴보자.

주차별 2월 날씨 예보, 전망 (출처-기상청)

1월 20일 기상청에서 발표한 2월 한 달, 주차별 날씨 전망을 보면
2월 한 달 큰 추위 없이, 큰 비나 눈 올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하고 있다.

기온이나 강수량은 1, 3, 4주 차 과거 평년과 비슷할 확률을 50% 정도로 보고 있으며
2주 차만 기온이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낮을 확률을 각각 40%로 예측하고 있어
다소 추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늘 기상청에서 발표된 3개월 전망을 보면 아래와 같다.

3개월 날씨 전망 (출처-기상청)

2월은 앞서 단기 1개월 전망에서 살펴보았듯이 과거 2월 평균 정도의 날씨를 예상하고 있다.
단기 1개월, 2주 차 예보 "평년(-0.6~1.4℃)과 비슷하거나 낮을 확률이 각각 40%입니다"라는 표현을
"일시적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날이 있겠습니다"라고 바꿔서 말하고 있다. ㅋㅋ

월별 전망을 보면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는 3월과 4월은 최소한 평년보다 춥지는 않을 것 같다.

3월 월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 정도로 예상하고 있지만
4월의 월평균 기온은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을 각각 40%로 보고 있어
4월에는 따듯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날이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 현황 및 가뭄 전망 (출처-기상청)

강수량 역시 최근 6개월 지역적 비 내리는 양 차이로 일부 지역에 가뭄 현상이 있으나
앞으로 3개월간 평년 수준의 비가 내려 가뭄 현상을 완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 한 해 농사에도 큰 무리, 문제없이 비가 잘 내리길 바래 본다.


12월 중순부터 1월 중순까지 약 한 달여간 겨울 한파가 맹위를 떨쳤지만
저번 주부터 한풀 꺾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개월, 3개월 기상청 날씨 전망을 살펴보면 올봄은 평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따듯한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겨울 지나고 따듯한 봄이 되면 걱정해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중국발 미세먼지, 황사다.

기상청의 '따듯한 봄'이라는 날씨 예보는 매우 반갑지만
봄의 불청객인 중국발 황사, 미세먼지는 얼마나 심하고,
얼마나 지속될지 시작도 되기 전에 걱정부터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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