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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야기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국내외 상황 - 국내는 오미크론 급증, 해외는 오미크론 정점

by 스페이트 2022.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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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최초로 확인된 코로나19 바이러스 '오미크론' 변이 국내외 상황에 대해 살펴보자.

기존 델타 변이에 비해 전염력, 전파력은 높고 감염 시 상대적으로 경미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 

 

높은 전파력 때문에 해외는 이미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을 넘어, 정점을 찍고 있는 상황이고

우리나라는 아직까지는 기존 델타 변이가 우세한 상황이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국내외 상황을 19, 20일 KBS 9시 뉴스 내용을 바탕으로 요약해 본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국내 상황

 

최근 3개월간 국내 코로나 확진자 수, 다시 증가 중

 

12월 위드 코로나 중단과 방역 강화로 감소하던 신규 확진자 수가 20일 만에 5천 명을 훌쩍 넘었다. 

해외 유입과 함께 지역 사회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것이 급증 원인.

 

국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비율 (출처-KBS)
오미크론 변이 우세종으로 확진자 증가 예상 (출처-KBS)

 

호남에서는 확진자 10명 중 6명, 특히 광주에서는 10명 중 8명이 오미크론 감염자.

경북과 강원권 오미크론 감염자 점유율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오미크론이 전국적으로 우세종이 된 후에

신규 감염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방역당국의 오미크론 대응 체계 기본 방침 (출처-KBS)

 

방역당국은 확진자 수가 7천 명을 넘으면 감염 통제나 방역 강화 대신

중환자와 사망자 최소화에 집중하는 대응체계로 즉시 전환할 방침이다. 



이에 대한 준비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도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하며

고령이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확진자에게는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가 집중 배정된다고 한다. 

 

그리고 코로나19 감염 후 중증화 위험을 낮추는 먹는 치료제 '팍스로이드'는

지난 14일부터 사흘 동안 39건밖에 처방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노인분들이 많이 복용하고 있는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건강기능식품 영양제 등이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이드와 병용 금지 성분을 가지고 있어서 그렇다고 하는데

방역당국은 처방 기준이나 절차를 보완하여 조만간에 개선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국외 상황

 

2년여 전 세계 코로나 확진자 추이 - 1월 20일 352만명 확진

 

전 세계 코로나19 팬데믹 현 상황의 관건은 오미크론 확산세다.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오미크론이 보고된 지난해 말부터 폭증 중.

2년여간 누적 확진자는 3억 3천만여 명, 사망자는 5백만 명을 훌쩍 넘었다.

1월 20일 전 세계 하루 신규 확진자는 약 352만여 명을 기록하고 있다.

 

나라별 10만 명당 신규 확진자 (출처-KBS)

 

나라별 10만 명당 신규 확진자를 보면

영국은 10만 명당 하루에 135명, 미국은 22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10만 명당 9명 수준이다. 

 

영국, 미국 오미크론 변이 우세종으로 확진자수 감소 중 (출처-KBS)


영국이나 미국은 이미 오미크론 변이가 휩쓸고 가서 확진자 수가 감소세.

영국은 1월 초 22만 명이던 신규 확진자가 2주 만에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으며

미국 역시 80만 명대까지 치솟았던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75만 명대로 감소세다. 

 

영국 오미크론 유행 이전으로 방역 대책 완화 (출처-KBS)

 

영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오미크론 확산이 정점 찍었다"라고 선언하였다.

다음 주부터 실내 마스크를 벗고, 백신 패스 없애는 등

오미크론 유행 이전의 방역 대책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하였다. 

확진자 자가 격리도 곧 폐지된다고 한다. 

 

미국도 곧 오미크론 정점 지날 것으로 예상 (출처-KBS)

 

미국은 2월 중순에 대부분 주에서 오미크론 정점을 지날 거란 전망.

뉴욕, 뉴저지 등에선 이미 신규 확진자가 감소 추세이며 

바이든 대통령도 봉쇄 정책으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만 60%대인 코로나 백신 2차 접종률을 끌어올리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전 세계 지구인 누가 봐도 '코로나19 대유행' 종식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생각할 것이다. 

우리나라도 조만간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을 이룰 것이고 그에 따른 확진자 수 폭발적인 증가는

불 보듯 뻔하기에 그에 따른 의료 대응 체계 마련에 힘써야겠다.

 

정부와 방역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면

최소 한 달여간 확진자 폭증하는 상황을 반드시 염두해야 할 것이다.

 

 

2022.01.13 - [코로나19 이야기] - 미국·유럽 해외 코로나 상황 - 오미크론 변이 전 세계 감염자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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