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이야기

사라지는 붕어빵, 붕어빵 가게는 어디로 갔을까? 어플, 앱으로 붕세권 확인하기

by 스페이트 2021. 12. 30.
728x90
반응형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흥미로운 뉴스거리 하나를 발견했다.
12월 21일 자 '그 많던 붕어빵 가게는 어디로 갔을까?... 앱도 등장 / YTN'이라는 뉴스다.
대략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겨울철 대표적인 간식거리 중 하나 붕어빵, 언제부턴가 사 먹으려 해도 찾기가 쉽지 않다.
길거리에 흔했던 붕어빵 가게가 사라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붕어빵 가게가 사라지는 이유

1. 먼저 고물가 영향

- 팥과 밀가루 등 붕어빵에 빠질 수 없는 재료들도 원자재 가격이 오름.
붕어빵 앙금을 만들 때 쓰는 수입산 붉은 팥 도매가격의 경우, 지난해보다 14% 가까이 상승.
코로나19 이전인 2년 전 같은 시기와 비교해 보면, 무려 47% 가까이 오름.

수입산 붉은 팥 도매가격 지속 상승 중 (출처-YTN)


- 업소용 식용유 가격과 밀가루 가격도 껑충 뜀
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도 넉 달 연속 상승하며
10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함.

세계식량가격지수도 지속 상승 중 (출처-YTN)


어렸을 때,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1,000원이면 네 개, 다섯 개나 살 수 있던 붕어빵은
이제 1,000원에 2, 많아야 3개 주는 곳이 대다수임.

2. 코로나19 여파로 유동 인구 감소

-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유동 인구가 줄어들면서 문을 닫은 붕어빵 가게도 늘고 있는 상황.
당연한 말이지만 명동 같은 핫 플레이스도 외국인 관광객이 줄면서 매출이 뚝 떨어짐.

코로나19로 여파로 유동인구 지속 감소 중 (출처-YTN)


이렇게 붕어빵이 추억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다 보니,
붕어빵을 살 수 있는 지역을 역세권에 빗댄 '붕세권'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했고,
더불어 붕어빵 파는 곳을 알려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도 인기를 끌고 있다.

붕세권 어플, 앱 인기 몰이 중 (출처-YTN)


앱을 켜면, 주변에 있는 붕어빵 가게가 나오고,
지도에 나오지 않는 붕어빵 가게를 이용자가 직접 지도에 입력할 수도 있다고 한다.

붕세권 어플 사용해본 결과


학창 시절 돈이 없어서 친구들하고 십시일반 없는 돈 모아서 붕어빵, 계란빵 사 먹었는데
그런 추억 거리, 추억의 간식 붕어빵이 이제는 파는 곳을 찾기도 힘들고, 몸값까지 올라 귀한 몸이 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위 붕세권 어플을 보면 아직까지는 붕어빵 파는 곳 찾기 힘든 것은 아닌 듯하다.
붕어빵 가격이 오르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고...

추운 겨울날 따듯한 붕어빵은 참을 수 없는 꿀 맛이다. ㅋㅋㅋ


2021.12.29 - [살아가는 이야기] - 한국소비자원 평가 결과 - 무선청소기 청소 성능, 연속사용시간, 배터리 내구성 등 제품별로 차이 있어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