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흥미로운 뉴스거리 하나를 발견했다.
12월 21일 자 '그 많던 붕어빵 가게는 어디로 갔을까?... 앱도 등장 / YTN'이라는 뉴스다.
대략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겨울철 대표적인 간식거리 중 하나 붕어빵, 언제부턴가 사 먹으려 해도 찾기가 쉽지 않다.
길거리에 흔했던 붕어빵 가게가 사라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붕어빵 가게가 사라지는 이유
1. 먼저 고물가 영향
- 팥과 밀가루 등 붕어빵에 빠질 수 없는 재료들도 원자재 가격이 오름.
붕어빵 앙금을 만들 때 쓰는 수입산 붉은 팥 도매가격의 경우, 지난해보다 14% 가까이 상승.
코로나19 이전인 2년 전 같은 시기와 비교해 보면, 무려 47% 가까이 오름.
- 업소용 식용유 가격과 밀가루 가격도 껑충 뜀
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도 넉 달 연속 상승하며
10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함.
어렸을 때,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1,000원이면 네 개, 다섯 개나 살 수 있던 붕어빵은
이제 1,000원에 2개, 많아야 3개 주는 곳이 대다수임.
2. 코로나19 여파로 유동 인구 감소
-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유동 인구가 줄어들면서 문을 닫은 붕어빵 가게도 늘고 있는 상황.
당연한 말이지만 명동 같은 핫 플레이스도 외국인 관광객이 줄면서 매출이 뚝 떨어짐.
이렇게 붕어빵이 추억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다 보니,
붕어빵을 살 수 있는 지역을 역세권에 빗댄 '붕세권'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했고,
더불어 붕어빵 파는 곳을 알려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도 인기를 끌고 있다.
앱을 켜면, 주변에 있는 붕어빵 가게가 나오고,
지도에 나오지 않는 붕어빵 가게를 이용자가 직접 지도에 입력할 수도 있다고 한다.
학창 시절 돈이 없어서 친구들하고 십시일반 없는 돈 모아서 붕어빵, 계란빵 사 먹었는데
그런 추억 거리, 추억의 간식 붕어빵이 이제는 파는 곳을 찾기도 힘들고, 몸값까지 올라 귀한 몸이 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위 붕세권 어플을 보면 아직까지는 붕어빵 파는 곳 찾기 힘든 것은 아닌 듯하다.
붕어빵 가격이 오르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고...
추운 겨울날 따듯한 붕어빵은 참을 수 없는 꿀 맛이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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