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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야기

코로나19 전 세계 현황 (미국, 중국, 유럽 코로나19 추이, 확산, 대응 현황)

by 스페이트 2021.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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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일 기준 130만 명이 넘어가고 있다. (12월 28일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그래프만 보면 대유행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20년 1월 이후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출처-Our World in Data)


현시점에서 주요 국가(미국, 중국, 유럽)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추이, 확산 및 대응 현황 등에 대해 알아보자.
(12월 27일~12월 29일 KBS 9시 뉴스 발췌)

먼저 미국은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4만 명을 넘어섰다. 최고치였던 올 1월 25만 명 수준에 가까운 수치다.
오미크론 변이가 점점 더 빨리 확산되고 있지만 미국은 별다른 '봉쇄 없이 코로나19와 함께 사는' 쪽을 택하고 있다.
코로나19 3차 백신 접종에 사활을 걸고 있고 며칠 전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 치료제-팍스로비드'가 긴급 승인되어
'코로나19와의 공존'을 선택하고 있는 미국의 상황이다.

화이자 팍스로비드 FDA 및 KFDA 승인 (출처-KBS)


중국은 공산 국가답게 도시 자체를 봉쇄하고 있다.
우한과 스좌좡에 이어 3번째 봉쇄된 시안은 봉쇄 일주일째 외출도 금지, 차량 운행도 금지되었다.

시안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도 직원 출퇴근과 물류 반입에 어려움이 가중되어 생산라인을 축소한 상태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3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중국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공산 국가답게 봉쇄령만 지속 내릴 것인지 두고 볼 일이다.

중국 시안 봉쇄 일주일째 외출, 차량 운행 금지 (출처-KBS)


유럽은 무서울 정도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맹렬하다.
프랑스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유럽 국가 중 최다 확진 기록을 갈아치울 정도로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8일 기준, 전 세계 확진자의 55%가량이 유럽 40여 개국의 확진자 67만여 명으로 확인되고 있다.

유럽 코로나19 확진자 빠르게 증가 (출처-KBS)


영국은 오미크론의 중증 유발 위험이 낮다며 방역 수준을 낮추고 의료 시스템의 부담을 줄이고 있지만
프랑스는 다음 달 3일부터 주 3회 이상 재택근무를 의무화하는 등의 조치를,
독일은 며칠 전부터 사적 모임 인원 제한에 들어갔고 핀란드는 백신 미접종자의 입국을 제한하는 등
유럽 각국은 방역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는 상황이다.

마지막으로 전 세계 처음으로 이스라엘에서 코로나 백신 4차 접종이 시작되었다.
이스라엘이 의료진들을 상대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시험에 들어간 것인데
올해 8월 20일 이전에 화이자 백신으로 3차 접종까지 했던 의료진으로,
면역력이 약화된 상태인 이들을 상대로 4차 접종을 실시한 후 안전성 입증이 가능한지를 판단하겠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전 세계 처음으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시작 (출처-KBS)


이스라엘이 가장 먼저 백신을 맞았으니 3차, 4차 접종을 가장 먼저 해야 함은 당연한 것이지만
언제까지, 도대체 몇 차까지 백신을 맞을지 현재로써는 알 수가 없다.

몇 차인지는 모르겠지만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대부분의 나라는 봉쇄라는 정책을 택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11월부터 위드 코로나 정책을 시행했다가 확진자가 급증하니 어쩔 수 없이
방역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뭐가 나은 선택인지는 지금으로써는 판단할 수 없다.

전 세계 각 국가에서 어떤 선택을 하든 간에 반드시 준비하고 해결해야 하는 문제는 자명하다.
코로나19 백신과 마스크, 먹는 코로나 치료제,
그리고 중증환자 증가에 대비한 의료진과 병실 확보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

우리나라 정부도 더 이상 K-방역 이딴 말 집어치우고
코로나19 백신, 치료제, 의료진과 병상 확보에 힘써야 할 것이다.


2021.12.25 - [살아가는 이야기] - 미리 보는 2022년, 2022년 미리 보기, 2022년 월별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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