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한국 프로야구 KBO를 즐겨본다. 기아 타이거즈를 열심히 응원하고 있다.
얼마 전 7 대 1로 이기고 있다가 9 회말에 7 대 7로 비기는 경기야 말로 전형적인 기아 타이거즈의
특징을 보여주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답답하고 열 불나고 스트레스 싸이지만 어쩌겠나
기아 타이거즈 응원하는 자의 숙명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뭐 10년에 한 번 꼴로 KBO 리그 우승은 꼬박꼬박 하고 있으니 그것을 위안으로 삼아 본다.
연휴 마지막 날인 16일 새벽에 EPL 개막 토트텀 vs 맨시티 경기가 있다고 해서 즐겨 보진 않았지만
월드 클래스 실력을 보유한 손흥민의 개막전 1호 골을 기대하며 기다렸다.
보다가 졸려서 전반 40분까지인가 보고 티비 끄고 잤다.
역시 아니나 다를까 다음날 일어나자마자 경기 결과를 확인해보니
역시 손흥민 선수가 EPL 개막 맨시티전 리그 1호 골 축포를 쏘아 올렸다.
상대는 2020~2021 시즌 우승팀 맨시티를 상대로 멋진 골을 넣은 것이다.
근데 어라 어디서 봤던 골인 거 같은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때 멕시코전에도 넣은 골이랑 비슷한 거 같고…
그래서 한번 찾아봤다.
와~ 이 정도면 손흥민 매크로 골, 전매특허 골이라고 해도 무방할 듯하다.
아 근데 한편으로는 자연스레 기아 타이거즈의 매크로 경기력이 연상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같은 매크로인데 이렇게 차이가 날 수가 있구나.
손흥민 매크로는 뭔가 기대하게 만들어주고 기아 타이거즈의 매크로는 한숨 나오게 해 준다.
손흥민 선수~ 앞으로 부상 없이 건강하게 매크로 골이랑 멋진 골 더 많이 넣어주시고
기아 타이거즈야~ 2017년에 마지막으로 11번째 우승했으니 2020년대 우승 한번 부탁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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