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첨 듣는 바이러스 이름이다.
코로나19 이후 각종 호흡기 질환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고 저건 대체 정체가 무엇인지
여기저기 검색해 본 결과 최근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보도자료가 있어 공유해본다.
(10월 2일 자 질병관리청 보도자료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수칙 준수 당부' 인용)
- 0∼6세 유아에서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증가 -
: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은 제4급 감염병인 급성 호흡기 감염증의 하나로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parainfluenza virus)에 의해 감염되며, 주로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과 직접 접촉하거나
비말 접촉으로 전파되며, 증상이 있는 기간 동안 특히 초기에 전염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 발열, 기침, 콧물 등의 임상 증상이 흔하며 심한 경우 소아에서 발열과
컹컹 짖는 듯한 기침이 특징인 크룹(급성 후두기관지염)이나 세기관지염, 폐렴 등 하기도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 현재까지는 예방 백신이나 항바이러스제가 없어 해열제나 수액 보충과 같이 증상에 따른 치료를(대증 치료) 하고,
예방을 위해서는 가급적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다른 사람과 접촉은 피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과거 우리나라는 4월~8월에 유행했지만 올해는 아래 그래프와 같이 8월 말부터(36주-08.29~09.04)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6세 이하 영·유아에서, 주로 영남(부산, 경남, 경북) 지역에서 증가하고 있다.
20년부터 워낙 관련 환자 발생이 적어서 조금만 고개를 들어도 눈에 확 띈다. 마치 기저효과랄까..
의원급 의료기관과 검사 전문 의료기관의 병원체 감시 결과에서도,
36주부터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이 전년 동기간에 대비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 유행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및 마스크 사용 등의 개인위생규칙 준수로 호흡기 감염병이 감소하였다.
코로나 19로 사람과의 교류 자체가 줄어들고 개인위생에 신경을 엄청나게 쓰니 벌어지는 현상이다.
위 그래프 '2017년~2021년 급성 호흡기바이러스 환자 발생 추이'를 봐도
2020년을 기준으로 전과 다른 확연한 차이를 볼 수 있다.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향상 및 사회적 거리두기 피로감, 위드 코로나 필요성 대두 등으로
이동량이 많아지면서 사람 간 접촉을 통한 호흡기 감염병이 다시 증가할 수 있으며,
특히 보육시설 및 학교의 등원·등교 확대로 감염에 취약한 소아에서 호흡기 질환에 감염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
마스크 쓰기와 손 씻기, 기침 예절 등의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인플루엔자(독감) 등의
예방 접종을 반드시 받아 호흡기 감염병에 대한 예방을 철저히 해야겠다.
2021.09.03 - [코로나19 이야기]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통계 자료로 알아본 코로나 이후 호흡기 질환 감소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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