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날 월급명세서를 보는 대부분의 직장인은 한숨이 절로 나올 것이다.
이것저것 떼 가는 돈이 뭐가 이미 많은지... 월급쟁이는 유리 지갑이라 안 낼 방법도 없고...
직장인이라면 위 공제 내역 중 가장 관심 있는 것은 바로 국민연금일 것이다.
'연금'이라는 단어가 주는 기대감이랄까... 지금은 저렇게 많이 떼 가는데... 나중에 대체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국민연금은 정부가 직접 운영하는 공적 연금 제도로,
국민 개개인이 소득 활동을 할 때 납부한 보험료를 기반으로 하여 나이가 들거나,
갑작스런 사고나 질병으로 사망 또는 장애를 입어 소득활동이 중단된 경우 본인이나 유족에게
연금을 지급함으로써 기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연금제도를 말한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국민연금[國民年金, national pension] (행정학사전, 2009. 1. 15., 이종수)
직장 생활한 지 이제 몇 해만 지나면 20년째다. 한 회사에서 참 오래도 했다. 앞으로 얼마나 더 다닐 수 있을런지...
그나저나 내가 지금까지 납부한 국민연금은 총 얼마인지, 앞으로 얼마나 더 내야 하는지,
언제 어느 정도의 연금을 받는지 한 번 알아봐야겠다. 먼저 PC 모드로 확인.
검색 포털에서 국민연금으로 검색 후 '내연금알아보기' 클릭
이왕 알아보는 거 인증해서 최대한 확실한 정보로 알아보기. '예상연금액 조회' 클릭
팝업 창이 뜨면 '국민연금 예상연금액 알아보기' 클릭
다소 귀찮지만 네이버나 카카오페이 인증으로 로그인 진행
로그인 후 화면 오른쪽 중간쯤에 있는 '국민연금 예상액' 클릭
화면 왼쪽의 '예상연금조회'나 '가입내역조회'를 클릭하면 언제부터 연금을 얼마 받는지,
그리고 본인이 지금까지 납부한 연금보험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확인해보니 아직도 반이나 남았구나... ㅠㅠ
다음은 모바일 모드. 각종 앱 스토어에서 국민연금 검색 후 '내 곁에 국민연금' 다운로드 ㄱㄱ
(어플 화면을 캡처하려 했더니 보안 정책에 따라 화면을 캡처할 수 없다고 한다. )
당연한 얘기지만 PC보단 어플이 훨씬 간단하고 보기도 편하다.
'내 곁에 국민연금' 어플 다운 후 차례대로 '내연금 알아보기' → 인증 → 조회하고
개인 정보 수집, 이용 등에 동의하면 나의 예상연금액, 가입기간, 총 납부액 등을 PC와 동일하게 확인할 수 있다.
국민연금이 지상 최대의 폰지사기라는 기사를 여러 번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전 세계에서 공적 연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여러 나라 중에서 폰지사기처럼
연금을 지급하는 못하는 경우는 아직까지 단 한 번도 없다고 한다.
국민연금이 고갈된다 라는 뉴스가 가끔 나오지만 유리지갑인 월급쟁이가 할 수 있는 행동은
그리 많지는 않다. 국가가 지급 보장하는 공적인 연금인 만큼 국민연금에 대한 운용이나
지급 시기, 지급액 등을 합리적으로 조절하는 등의 탄력적 운용은 앞으로 수시로 진행될 것이다.
국민연금이 고갈되면 어쩌지 라는 걱정보다는 건강한 몸, 건강한 정신으로 연금 개시일까지
가족 모두 행복하게 살아야 하는 게 현실적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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