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의 연휴 이후 비가 오더니 한낮에도 이제는 더 이상 여름 날씨가 아닐 정도로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찬 바람이 불어온다. 전형적인 가을 날씨다.
이쯤 되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생각이 있다. 그것은 바로 수능, 대학수학능력시험이다.
코로나 백신 접종 이슈가 있었던 수능 접수는 9월 초에 끝났고 이제 남은 건 가장 중요한
대학수학능력시험 보는 날짜다. 수능일은 11월 18일로 이제 한 달 조금 더 남았다.
나때 20여 년 전과 대학 입시 제도가 많이 바뀌어서 대학을 갈 수 있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수능은 12년여의 긴 학생 시절을 마무리하는 매우 중요한 이벤트다.
최소한 본인이 노력한 만큼의 결실을 얻어야 하는데 그날 하루로 그 모든 것이 결정된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수험생들을 강하게 압박한다.
기본적인 수험생 유의 사항을 한국 교육과정 평가원 홈페이지에서 발췌, 정리해본다.
1. 수험생 시험 요령
- 시험 당일 수험표와 주민등록증 또는 본인임을 입증할 수 있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
: 수험표 교부는 예비소집일에 진행
: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기간 만료전 여권, 유효기간 내 청소년증, 사진과 직인이 있는 학생증이 유효
: 수험표 분실 시에는 입실시간 전까지 수험표를 재교부받아 시험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유의
- 모든 수험생은 시험 당일 시험장 내에서 마스크 착용 등 시험장 방역 지침을 반드시 준수
- 모든 수험생은 모든 물품에 대한 관리 절차 및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야 함.
-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 반입 금지
: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을 불가피하게 시험장에 반입한 경우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하며(미제출 시 부정행위 간주) 응시하는 모든 영역/과목의 시험 종료 후 되돌려 받음.
- 휴대 가능 물품
: 신분증, 수험표,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0.5mm, 흑색), 흰색 수정테이프,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시계, 마스크(감독관 사전 확인) 등
- 흑색 연필,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외의 필기구는 개인 휴대 불가
- 휴대 가능 물품 외 모든 물품은 매 교시 시작 전에 가방에 넣어 시험실 앞에 제출
- 08:10까지 시험실에 입실(오전 6시30분부터 출입 허용)하여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등을 지급 받고
체온 측정 및 증상 확인,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후 입장이 가능함
2. 답안 작성 시 유의사항
- 유의사항
: 시험감독관이 지급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만을 사용하여 작성하여야 하며,
그 외의 펜을 사용하는 경우 수험생이 불이익을 받을 수 있음.
: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이외 연필, 샤프 등을 사용하거나, 특히, 펜의 종류와 상관없이 예비마킹을 할 경우
중복 답안 등으로 채점되어 불이익을 받을 수 있음.
: 답안지는 구기거나 이물질(껌이나 엿 등)로 더럽혀서는 안 되며, 어떠한 형태의 표시도 하여서는 안 됨.
: 흰색 수정테이프를 이용하여 답안지 답안 수정이 가능함.
: 한 문항에 답을 2개 이상 표기한 경우와 불완전한 표기를 하여 오류로 판독된 경우는 해당 문항을 “0점” 처리함.
: 기타 답안 작성 및 표기의 잘못으로 인하여 일어나는 모든 불이익은 수험생 본인이 감수하여야 함.
- 작성 요령
: 성명란에는 수험생의 성명을 한글로 정확하게 정자로 기입
: 필적확인란에는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으로 제시된 문구를 반드시 기입
: 수험번호란에는 수험번호를 아라비아 숫자로 기입하고, 수험번호의 숫자 해당란에 "●"와 같이 정확하게 표기
당연한 이야기지만 어처구니없는 일로, 억울하게 수능조차 볼 수 없는 일은 없어야겠다.
수능 기본적인 준비물과 유의 사항을 숙지하여 본인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길 바란다.
마지막까지 준비 잘하고 마음가짐, 몸 컨디션 잘 유지해서 본인 최고의 상태에서
후회 없이 한 판 치르기를 전국의 수험생에게 전달한다. 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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