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1차 슈퍼위크 결과, 이재명 후보 과반 이상의 득표율로 대세론 굳혀

'대세론' 이재명 후보의 거침없는 파죽지세다.
이제는 '대세론' 보다는 '대세'라고 불러야 할 듯하다.

저번 주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충청권 경선에서,
어제 대구·경북, 오늘 강원권 경선에서 50% 이상의 득표율에 이어,
오늘 발표된 약 64만 명의 1차 국민선거인단 투표 결과에서 약 51% 득표율을 기록했다.

오늘 1차 국민선거인단 투표 결과까지 포함된 누적 선거인단 수는 약 75만 명,
누적 투표자 수는 55만 5천여 명으로 누적 투표율은 약 74%이며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별 누적 득표율은 아래와 같다.

더불어민주당 1차 슈퍼위크 후보별 누적 득표율

4년 전인, 2017년 민주당 첫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호남에서 얻은 약 60%의 득표율보다는 적지만
그때와 같이 결선 투표 없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일찌감치 정해질 것이다.

여러 가지의 변수 등으로 결선 투표까지 가는 박빙을 예상했지만 그건 단지 나의 바람이었을 뿐...
2, 3차 슈퍼위크 역시도 대세 이재명 후보는 과반 이상의 득표율로
더불어민주당 최종 대선후보라는 무겁디 무거운 감투를 쓰게 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일정이 아직 한 달여 남아 있고,
앞으로 험난한 길이 예상되지만 오늘은 대세가 된 이재명 후보에게 축하를 전하고 건투를 빌어본다.

2021.09.05 - [정치 이야기] - 더불어민주당 세종·충북 대선 경선 결과 이재명 후보 압도적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