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눈이 온다. 너무 춥다.
불과 한 달 전인 11월 말이 너무나
따듯해서 대체 겨울이 언제 오나 싶었는데
최근 1~2주는 한 겨울 시베리아다.
2022년 12월, 올 겨울은
엄청난 한파에, 엄청난 폭설에
너무나 날씨가 가혹하다. 밖이 너무 위험하다.
2022년 12월 올 겨울 대체 왜 이렇게
추운지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내년 2023년 1월까지 한파, 폭설이 이어질래나..
(12월 22일 자 KBS 9시 뉴스 참고)
2022년 12월 올 겨울 추운 이유
2022년 12월 올 겨울 한파, 폭설 이유
2022년 12월 일자별 서울 날씨를 보면
현재 한파와 폭설이 13일부터
열흘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12월에 이렇게 눈이 자주 온 적이
있었나 싶은데 22일 오늘까지
12월에만 8일째다. 최저 온도도
기본 영하 10도 되는 날도 많다. ㄷㄷㄷ
따듯해질 만하면
찬 공기가 밀고 내려오기 때문이다.
평소 우리나라 상공에는
서쪽에서 동쪽으로 바람이 부는데
올 겨울은 특정 지역에 고기압이 발달하여
장벽처럼 그 바람을 막고 있다고 한다.
가로막힌 바람은 위아래 남북으로
요동치는데, 이것을 '블로킹' 현상이라고 한다.
과거 우리나라에 한파를 만드는 블로킹은
위 그림처럼 각각 왼쪽, 오른쪽 총 두개로
우랄블로킹과 오호츠크블로킹이 그것이다.
우랄산맥 부근에서 찬 공기를 밀어 넣는
'우랄블로킹'과 오호츠크해 부근에 생겨서
찬공기를 가두는 '오호츠크블로킹'.
이 두 개의 블로킹은 일반적으로
각각 나타나는데 올 겨울에는 이례적으로
두 개가 동시에 생겼다. 이른바 '더블 블로킹'
위 사진에서 보듯이 블로킹이
한 번 생기면 강한 한파를 만들어 내고,
오호츠크블로킹의 경우 평소
한파 일수보다 2일 정도 길어지고
기온도 2도 정도 낮아진다.
그런데 올해는 굉장히 드문 현상인
더블 블로킹이 이례적으로 발생해서
한파 일수는 무려 2.7일에서 11.8일로
길어지고 온도도 3도가량 더 떨어진다.
우리나라 상공에 발생한
더블 블로킹 현상으로 매서운 한파와
폭설은 2023년 새해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당장 내일 서울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4도로 올 겨울 가장 낮은 기온이다.
그나마 크리스마스인 25일부터는
최저 기온이 마이너스 두 자릿수가
안 보여서 다행이긴 하다.
다들 건강 철저하게 관리하시고
동시에 미끄러운 길도 조심히 다니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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