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12월 마지막 주차] 차기 대선, 대통령 후보 지지율 추이

이번 주 월요일,
1월 3일에 리얼미터 2021년 마지막,
12월 5주 차 차기 대통령 후보 지지율 여론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전체적인 여론 향방 확인을 위해 리얼미터에서 주간 단위로 조사, 발표하는 지지율 여론 조사를 활용하여 주기적으로 포스팅하고 있다.

12월 5주차 주차별 차기 대통령 후보 지지율 추이 (출처-리얼미터)

먼저 11월부터 12월 말까지 주차별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 추이다.

위 그래프만 보면 완전 꿀잼, 박빙이다.
뒤쳐진 후보가 따라잡더니 기어코 역전한 상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지지율을 뒤집었다.

12월 4주 차에서 5주 차에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길래 11월 초반 10% p 이상 차이 나던
지지율이 골든 크로스가 벌어졌는가.
일자별 지지율 추이를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12월 5주차 일자별 차기 대통령 후보 지지율 추이 (출처-리얼미터)

일자별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 추이를 보면
12월 21일을 기점으로 추세가 확실히 달라졌다.

12월 20일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후보 직속 기구인 새시대준비위원회(위원장 김한길)가 페미니스트인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신지예 대표를 수석부위원장으로 영입한 날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잘못을 넘어,
핵폭탄급 인재 영입이라고 생각할 것이고
그것이 여론 조사에 반영된 것이다.

20, 30대의 가장 큰 갈등 중의 하나인 남녀 문제를
해결 하기는커녕 휘발유를 부은 것이다.

이쯤 되면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새시대준비위원회에서 하고 있는 인재 영입,
정책들이 역효과를 내고 있다고 봐야 한다.

그나마 다행인 건 윤석열 후보가 그것을
뒤늦게나마 깨달았는지 며칠 전 1월 5일
선대위를 해체하고 다른, 새 모습으로 다시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어느 정도의 효과가 있을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까먹은 지지율을 얼마나
회복할지는 의문이지만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국민의 과반 이상이 여전히 정권 교체를 희망하고 있다. 현재 여권, 문재인 정부에서 하고 있는 것을
고대로 따라 하고, 입으로만 정권 교체하겠다고
떠들고 있으면 무슨 소용이 있나?

국민들은 더 이상 바보가 아니다.

정권 교체를 위해서는 현재 문재인 정부가 잘못했던 것을 지적하고, 찬찬히 뜯어고쳐
나가면 되는데, 이리 쉬워 보이는 것을 이렇게
지지리도 못하는 건 정말 왜일까 싶다.

정권 교체라는 목적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게
단지 수단으로 바뀐 것일까?

19대 대통령 후보 선거일까지 앞으로 두 달.
매일매일 이슈로 뒤덮이고 그것으로 인해 후보간
지지율이 요동치고 있다.

1월 첫 주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진영에서
특단의 조치를 취했으니 민심은 또 어떻게
흐르는지 그 추이를 지켜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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