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최종 대통령 후보가 결정되는 11월 5일 최종 결선일이 약 1주일 가량 앞으로 다가왔다.
리얼미터에서 정기적으로(1회/2주) 진행하는 '10월 4주 차 차기 대선 조사 선호도 조사' 내용 중
국민의힘 최종 4인 윤석열, 홍준표, 유승민, 원희룡 후보 각각의 지지율 추이를 정리, 분석해 본다.
(출처-리얼미터, 10월 25~26일 양일간 약 2천여 명 여론 조사 결과)
먼저 전체 유권자 대상 국민의힘 최종 4인 대선 후보 지지율 추이다.
10월 8일 2차 컷오프로 윤석열, 홍준표, 유승민, 원희룡 후보가 최종 4인으로 간추려졌다.
최근 10월 4주차는 홍준표 후보의 지지율이 눈에 확 띄는데 8월 말 '역선택' 이슈 등으로 지지율이 상승했던 것과
유사하게 최근 지지율 급격한 상승으로 급기야 윤석열 후보를 앞질러 버렸다.
'홍준표가 적합하다는 응답은 ▲광주/전라(45.2%), ▲18~29세(49.5%), 30대(44.6%), ▲남성(43.4%), ▲학생(51.5%),
사무/관리/전문직(43.9%), ▲더불어민주당 지지층(45.1%)에서 전체 평균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라는
리얼미터 분석 결과를 인용하면 8월 말과 같이 홍준표 후보의 지지율 상승은
역선택의 효과를 등에 엎었다고 봐야 한다.
다음은 국민의힘 지지자 대상 국민의힘 최종 4인 대선 후보 지지율 추이다.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여전히 윤석열 후보에 대한 과반 이상의 압도적 지지율을 보여주고 있다.
홍준표 후보 지지율이 상승세이긴 하나 뛰어넘기에는 역부족이다.
아마 국민의힘 진성 지지자들은 정권 교체를 바라는 마음에 상대적으로 경쟁력 있는
윤석열 후보를 밀고 있지 않나 싶다.
11월 5일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최종 결선에서는 당원 투표 50%,
일반 여론조사 50%를 반영한다. 10월 4주 차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조심스레 윤석열 후보의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 선출을 예상해 본다.
아직 일주일 가량 남은 최종 결선 일정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선출 이후 경선 투표권을 갖는
책임 당원의 폭발적 증가가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누가 국민의힘 최종 대통령 후보가 될 것인가?
2021.10.19 - [정치 이야기] - 2차 컷오프 후 국민의힘 대선 후보 TV 토론회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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