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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야기

야구 예능 전성시대 - JTBC 최강야구, KBS 청춘야구단, MBN 빽 투 더 그라운드, 야구 할배 예능 - 천하무적 야구단 ㅋㅋ

by 스페이트 2022.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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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야구를 소재로 하는
예능 프로그램들이 많이 보이고 있다.

이런저런 구설수, 사건 등으로
최근 인기가 떨어진 한국 프로야구
KBO 리그 인기의 반등을 의미하는 것인지,

코로나 이후 축구, 골프 스포츠 예능이 늘어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야구 예능 전성시대라고도 볼만큼의
야구 예능을 여러 방송국에서 선보이고 있다.

야구 예능 전성시대

야구 예능 시조새, 야구 예능 할배 - 천하무적 야구단


야구 관련 예능 프로그램하면
딱 하고 떠오르는 건 바로
2009년에서 2010년까지 KBS에서 방영된
'천하무적 야구단'이다.

야구 예능 시조새 - 천하무적 야구단 (출처-KBS)
야구 예능 시조새 - 천하무적 야구단 (출처-KBS)


DJ DOC 김창렬, 이하늘하고
코미디언 한민관, 유키스 동호 등이
출연했던 기억이 난다.

기본적으로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예능이었던 만큼 야구 관련 실력은
쵸큼 떨어졌고 시작은 창대했으나
흐지부지 끝났던 거 같다.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세계 최강을 차례로 무너뜨리면서
온 국민에게 뜨거운 감동을 안겨준 한국 야구!
모두가 힘들어하는 지금,
다시 한번 야구를 통해 뜨거운
감동과 희망을 보여주고자 하는
야구 예능 프로그램
이라고 프로그램 취지가 나온다.

감동과 희망은 내 기억에 없었던 거 같은데...

MBN 빽 투 더 그라운드

MBN 빽투더 그라운드 (출처-MBN)
MBN 빽 투 더 그라운드 (출처-MBN)


레전드 야구 스타들의 은퇴 번복 버라이어티!
<빽 투 더 그라운드>

화려한 플레이와 뜨거운 열정으로
대한민국 야구 역사에 한 획을 그었던
야구 레전드들!

영원한 숙적 일본과의 특별한 한일전을 위해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인생 2막, 역전 만루홈런을 꿈꾸는
야구 레전드들의 스페셜 매치가 지금 시작된다.
[MBN 빽 투 더 그라운드 기획 의도]

빽 투 더 그라운드 기획 의도대로
출연진들이 매우 화려하다.

김인식 감독을 비롯해서 송진우 투수코치,
니퍼트, 봉중근, 윤석민, 홍성흔, 김태균,
마해영, 채태인, 양준혁, 이대형 등
레전드급 네임드들이 나온다.

출연진들의 명성을 기대하고
빽 투 더 그라운드 몇 번 보았지만
세월의 무게 때문인지
야구보다는 예능에 더 초점이 맞춰졌던
그런 TV 프로그램이었다.

5월 중순 시즌 1은 종영되었고
프로그램 기획 의도대로
'특별한 한일전'을 위해서
시즌2, 3를 기대해본다.

KBS 청춘야구단 : 아직은 낫아웃

청춘야구단 : 아직은 낫아웃 (출처-KBS)
청춘야구단 : 아직은 낫아웃 (출처-KBS)



'청춘야구단 : 아직은 낫아웃'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보면 아래와 같다.

야구에서 실패를 경험했던 청춘들의
프로행을 도우며 재기의 기회와 발판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이러한 과정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도전의 의미와 진정성 있는 감동을
선사하는 프로그램.

[KBS1 청춘야구단 : 아직은 낫아웃]
매주 토요일 밤 10시 25분 방송


프로그램 의도대로 청춘야구단을
볼 때면 예능보다는 진정성이 느껴졌다.

청춘야구단 : 아직은 낫아웃에 나오는
야구 선수들은 대부분 처음 들어본 이름들이다.

하지만 전설적인 메이저리거였던
김병현 감독을 중심으로

한국 프로야구 부동의 최고 2루수 정근우와
신인 계약금 10억의 한기주가 코치로 나와
야구판 미생들을 위한 도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머지않은 미래에
청춘야구단 : 아직은 낫아웃 출신
여러 명의 유망한 선수가
KBO 1군행 소식을 들었으면 한다.

JTBC 최강야구

최강야구 (출처-JTBC)
최강야구 (출처-JTBC)


JTBC에서 매주 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고 있는 최강야구는,
JTBC 최강야구를 책임지고 있는
장시원 PD가 했던 말을 보면
이 프로그램을 단박에 이해가 된다.

“30게임 기준 21게임 이상 승리,
즉 승률 7할 달성에 실패하면
프로그램은 폐지한다”

“실제 프로야구팀과 마찬가지로
선수 영입과 방출도 가능하다”

쉽게 말하면 10번 지면
JTBC 최강야구 폐지한다는 말이다.
예능을 표방하는 프로그램에서
이런 적이 있었나 싶다.

최강야구 1회부터 야구 명문
최강 덕수고와 대결을 펼쳐 승리했고,

2백여 명이 넘는 제작진과
카메라 수십대의 촬영 스케일,
정용검 캐스터와 김선우 해설위원의 중계진 등을
보면 실제 KBO 프로야구를 보는 것 같다.
그만큼 진심으로 보인다.


국민타자 이승엽 감독을 비롯하여
유희관, 심수창, 장원삼, 박용택,
이택근, 정근우, 서동욱 등이 출연한다.
야구단 이름은 '최강 몬스터즈'

야구 경기 특성상
수많은 리그 경기 중
60%, 6할 정도의 승률이면
1, 2위 정도는 보장된다.

하지만 최강야구는 승률 70%, 7할 달성에
실패하면 프로그램을 폐지한다고 하니
정말 힘든 여정이 될 것이다.
앞으로 매번 한 경기, 한 경기가
최강 몬스터즈 야구단의 운명을 쥐고 있다.


재미만을 위한 스포츠 예능보다는
'청춘야구단 : 아직은 낫아웃', '최강야구' 가
진정성이 진심으로 느껴지는 야구 예능으로
일반 대중들에게 다가가길 기대해본다.


2021.09.08 - [스포츠 이야기] - 한국 프로야구 KBO 인기 하락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며 엄연한 팩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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