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에 대한 나의 매우 짧은 생각(메타버스 3번째 글)

이 블로그를 통해 메타버스에 대한 생각을 포스팅한 적이 있다.
무려 2번이나 포스팅했다.

2021.10.22 - [사회 이야기] - 메타버스란 무엇인가, 메타버스에 대한 생각

메타버스란 무엇인가, 메타버스에 대한 생각

2021.11.04 - [사회 이야기] - 메타버스란? 메타버스에 대한 생각 - 2

메타버스란? 메타버스에 대한 생각 - 2

무려 2번이나 포스팅한 내용의 주된 내용은 아래와 같다.

- 메타버스의 핵심 내용은 '가상현실+실제 현실+사회·문화적 활동'이다.
- 코로나19로 인해 기존에 존재했던 개념인 메타버스가 흥했지만
아직은 로블록스와 마인크래프트로 대표되는 게임분야 등으로 제한적이다.
- 메타버스가 대중에게 널리 퍼지기 위해서는
'가상현실+실제 현실+사회·문화적 활동'을 구현하기 위한 하드웨어의 발전이 필수적이다.


최근 조선일보에서 나의 생각과 비슷한 메타버스 관련 기사가 있어
3번째 메타버스 관련 글을 기사를 참고해 포스팅해 보겠다.
(5월 16일 자 조선일보 "VR기기 쓰고 격파했더니… 양손에선 진동이, 눈앞에선 파편이" 참고)

메타스토어에서 방문객이 VR 기기(퀘스트2) 체험 중 (출처-조선일보)

지난해 사명을 페이스북에서 메타로 바꾼 뒤
메타는 회사 이름 그대로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사활을 걸었다.

메타는 메타버스 구축에 천문학적 규모인 수십조 원을 투자하고 있다.
메타 CED 마크 저커버그는 "메타버스 구축엔 비용이 많이 든다"며
"이것은 전에 없던 것이고 사회적 연결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 했다.

메타는 얼마 전 올 가을 출시할 VR 기기 신제품 ‘프로젝트 캠브리아’의 핵심 기능을 공개했으며
2024년까지 총 4종의 VR 기기 신제품을 출시하는 한편
메타버스 플랫폼 ‘호라이즌’의 웹 버전도 올해 안에 선보이며 메타버스 구현을 앞당긴다는 전략이다.

메타 매분기 20~30억 달러 적자 (출처-조선일보)

전 세계를 대표하는 빅 테크 기업인 메타는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고 있고
아직까지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메타 리얼리티 랩스 부분 매분기 20~30억 달러 적자 발생 중)

이 와중에 메타버스에 대한 엇갈리는 시각이 약간은 재미있다.

메타버스에 대한 엇갈리는 평가 (출처-조선일보)

당연히 테크 업계에는 '메타버스가 새로운 시대를 여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보고 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는
“가상 세계와 실제 세계가 통합되면서 메타버스가 최우선 순위 플랫폼으로 떠오르고 있다”라고 했다.

애플·MS·구글·스냅 같은 빅 테크 회사들은 경쟁적으로
메타버스 관련 VR·AR(가상·증강현실) 기기를 개발 중이고,
세계적 완구 회사 레고도 게임 개발사 에픽게임스와 손잡고 어린이용 메타버스 구축에 나섰다.

메타버스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은
아직까지 메타버스가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의 제한적인 분야에서만 활용되고
눈에 띄는 가시적인 성과가 없어 "메타버스는 모호한 개념"이라고 꼬집고 있고
일론 머스트 테슬라 CEO도 "메타버스는 기본적으로 마케팅 유행어"라고 폄하하고 있다.


공돌이로서 제조업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나는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를 열렬히 지지한다.
세상을 바꾸고 발전시키는 건 과학 기술임엔 틀림없다.
전 세계 테크 기업들의 꾸준한 메타버스 하드웨어 개발을 응원하고
그중 몇몇이 전 세계적으로 흥행이 되어 메타버스가 실생활에 널리 적용되기를 기대해본다.